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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폐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 29명 집단 감염

강화도 폐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 29명 집단 감염
입력 2021-03-27 17:21 | 수정 2021-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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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폐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 29명 집단 감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화군청은 오늘 길상면에 있는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정수기 방문 판매 업체 회원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29명 가운데 14명은 강화군에서, 나머지 15명은 서울 관악구 등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폐교 시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인원은 모두 57명이며, 강화군은 해당 인원 모두가 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선을 밝히지 않거나 본인이 폐교 시설에 가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을 해, 강화군청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강화군청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폐교를 방문 판매 업체가 무단 점유하고 있었고, 유사 종교 시설이라는 의혹도 있다"며 해당 업체가 다른 시설도 사용하고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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