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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기 혐의' LH 직원 추가 입건…"전·현직 20명 수사 중"

경찰, '투기 혐의' LH 직원 추가 입건…"전·현직 20명 수사 중"
입력 2021-03-30 13:20 | 수정 2021-03-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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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투기 혐의' LH 직원 추가 입건…"전·현직 20명 수사 중"
    경기 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LH 직원 2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입건됐던 LH 전·현직 직원 15명,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LH 직원 3명에 이어 경찰이 LH 직원 2명을 추가로 확인한 겁니다.

    지금까지 내부 정보로 땅 투기한 혐의로 입건된 LH 전·현직 직원은 모두 20명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해 2015년 이후 근무 기록이 있는 전·현직 직원 1만 1천여 명의 명단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직원 2명의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고, 이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지인 4명도 찾아 함께 입건했다"며 "일반인을 포함하면 LH 사건 피의자는 모두 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환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투기 혐의로 수사 중인 경기지역 공무원 1명의 신병처리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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