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물량 가운데 2차 접종용 비축분 일부로 1차 접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관리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2차 접종일정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2차 접종분으로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2번 맞아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용 비축분을 1차 접종에 미리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10주 기준인 1·2차 접종 사이의 간격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더 벌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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