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이 명운을 걸고 부동산 적폐를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취재진에게, 대검찰청의 부동산 투기 대응 방침에 대해서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이 수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일부 자조적인 반응이 있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공직부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헀습니다.
박 장관은 또, 부동산 투기 공직자를 구속수사한다는 대검찰청 지침이, 불구속 수사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은 특수한 상황이고, 국민적 공분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사회
곽동건
박범계 "檢 '부동산 적폐'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박범계 "檢 '부동산 적폐'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입력 2021-03-31 10:40 |
수정 2021-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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