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늘 다이옥신류 29종과 중금속 5종의 통합 위해성 평가결과를 발표하며, 한두살 유아의 평균 납 노출량이 독성 참고값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납 노출량과 독성 참고값은 모두 체중과 일일 노출량 등을 따져 산출하는데, 한두살 유아의 경우 납 노출량이 0.58 마이크로그램에 달해 독성 참고값 0.50 마이크로그램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독성 참고값은, 혈중 납 농도와 IQ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IQ가 1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위해 노출량입니다.
식약처는 "한두살 유아의 납 노출원을 보면 식품이 63%, 토양과 집 먼지 19% 등"이라며 "손이나 물건을 입에 넣고 빠는 행동 때문에 토양과 집 먼지 부분에서 성인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 위해성 평가 관련 카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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