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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전동혁

1∼2세 유아, 다이옥신류·중금속 노출 수준 낮지만 납은 높아

1∼2세 유아, 다이옥신류·중금속 노출 수준 낮지만 납은 높아
입력 2021-03-31 10:42 | 수정 2021-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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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 유아, 다이옥신류·중금속 노출 수준 낮지만 납은 높아
    국내 한두살 유아의 납 노출 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늘 다이옥신류 29종과 중금속 5종의 통합 위해성 평가결과를 발표하며, 한두살 유아의 평균 납 노출량이 독성 참고값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납 노출량과 독성 참고값은 모두 체중과 일일 노출량 등을 따져 산출하는데, 한두살 유아의 경우 납 노출량이 0.58 마이크로그램에 달해 독성 참고값 0.50 마이크로그램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독성 참고값은, 혈중 납 농도와 IQ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IQ가 1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위해 노출량입니다.

    식약처는 "한두살 유아의 납 노출원을 보면 식품이 63%, 토양과 집 먼지 19% 등"이라며 "손이나 물건을 입에 넣고 빠는 행동 때문에 토양과 집 먼지 부분에서 성인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2세 유아, 다이옥신류·중금속 노출 수준 낮지만 납은 높아

    통합 위해성 평가 관련 카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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