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퇴소한 장애인 수차례 집단폭행한 일당 검거…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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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적장애인을 수차례 집단 폭행한 혐의로 A씨 일당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길거리 등에서 20대 지적장애인을 여러 차례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장애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나서 가해 일당을 붙잡았으며, 피해 장애인은 지난해 12월 퇴소하기 전 머물던 경북 영덕군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가해자의 신상이나 피해자와 관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가해 일당의 추가 범행 여부와 추가 가해자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