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성소수자 단체는 차별받지 않고 존중 받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소수자단체인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소수자인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을 구현하고 있고 배제되지 않는 삶과 살아가는 그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소수자를 불편한 존재로 보는 인식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불편한 기운들을 감내하며 동료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어디에나 존재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은 차별과 억압에 끝까지 살아남아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은 매년 3월 31일 성정체성을 드러내고 차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국제 기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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