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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 모녀 살인' 가해 남성 조사 시작…병원 중환자실서 체포

'노원구 세 모녀 살인' 가해 남성 조사 시작…병원 중환자실서 체포
입력 2021-04-02 13:41 | 수정 2021-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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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세 모녀 살인' 가해 남성 조사 시작…병원 중환자실서 체포
    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 중계동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5살 남성 김 모 씨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병원 중환자실에서 김 씨를 체포하고, 경찰서로 압송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경찰 출동 당시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지금는 대화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완전히 퇴원한 만큼 오늘 가능한 길게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살인사건 자체는 물론 그동안의 스토킹 관련 혐의까지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온라인 게임 대화방을 통해 알고 지내던 24살 여성의 집에 찾아가 여성의 동생과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하고, 여성이 귀가하자 역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여성의 지인들은 김 씨가 지난 1월부터 이 여성을 찾아와 일방적으로 교제를 요구하는 등 상습 스토킹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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