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의 유족 측은 "김 씨가 사고 현장에서 큰 딸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김 씨를 알고 있는 사람과 피해자가 나눈 대화를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SNS에 추가된 친구 중 김 씨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차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의 신상 공개 문제에 대해선 "당연히 신상이 공개되길 바란다"며 "법이 정한 강력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증거인멸 정황에 대해 관련 사실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에서 25일 사이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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