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가 매년 약 7%씩 늘어 지난해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2020년 기분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기분장애는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로 우울증과 조울증 등이 해당됩니다.
기분장애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6년 77만 7천 명에서 2018년 89만 3천명, 지난해에는 101만 6천727명 등 연 평균 6.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여성이 67만1천425명으로 66%를 차지했으며, 남성 34만5천302명의 2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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