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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찰 '이성윤 CCTV' 보존 요청 검토 중"

공수처 "검찰 '이성윤 CCTV' 보존 요청 검토 중"
입력 2021-04-05 14:20 | 수정 2021-04-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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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검찰 '이성윤 CCTV' 보존 요청 검토 중"

    사진 제공: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조사'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요청한 청사 내 CCTV영상 보존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늦게 수원지검으로부터 CCTV를 보존해 달라는 공문이 접수됐으며, 요청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처음 제보한 공익신고자는, 공수처가 이성윤 지검장을 조사한 뒤 수사보고서에 면담장소와 참관자 등의 조사 내용을 허위로 기재했을 수 있다며 김진욱 공수처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은 공수처로부터 내부 영상을 일부 제출받았지만 면담실 영상 등 전체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청사 CCTV 영상의 보존기간이 이틀 밖에 남지 않은만큼 영상을 보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달 7일 이성윤 지검장을 조사하면서, 처장 관용차로 이 지검장을 청사에 출입시킨 사실이 드러나 특혜 논란이 불거졌고, 보안상의 이유였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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