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1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 나들목 인근에서 주행중이던 앞 차량을 추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사고를 낸 뒤 도망가자 피해 차량 운전자가 뒤를 쫓았고, A씨는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순찰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27퍼센트로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성남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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