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5일) 오전 10시부터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김 씨는 경찰서를 나서면서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죄송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앞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중 큰 딸이 단체대화방에서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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