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이 양부모 4차 공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양엄마 장 씨 측 변호인은 '정인이가 숨지기 전 복부를 몇 차례 가격한 사실이 있으며,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충격이 가해져 췌장이 끊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장 씨 측은 아동학대와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행 당시 사망까지는 예견할 수 없었고,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살인과 아동학대치사 혐의는 부인해왔습니다.
장 씨의 다음 공판은 내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며, 숨진 '정인이'의 사망원인을 재감정한 법의학자가 마지막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