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조사 결과 올들어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161건 중 제조업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161건, 관련 확진자 수는 3천4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중 제조업이 54건, 환자 수로는 1천200여명을 기록해 가장 높은 비율인 37%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서비스업이 18%, 육가공업 13%, 도소매업 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집단감염 사례 1건당 확진자는 평균 21명에서 24명 규모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사업장 감염의 경우 유증상자의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환기가 안되는 밀폐된 작업 환경, 기숙사 등 공용공간에서의 방역수칙 미준수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사업장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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