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태현이 오는 9일 오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어갈 예정입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김태현을 송치할 때 포토라인에 세워 얼굴을 공개하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을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마스크 착용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김태현을 구속한 경찰은 어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오늘(6일)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약 8시간에 걸쳐 김태현을 직접 면담했고, 범행 전후 심리 등을 집중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러한 면담 내용을 분석해 반사회성 인격장애 성향이 있는지도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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