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언제든지 배수 이상 신규 환자가 증가하는 '더블링'이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외국 사례를 볼 때 신규 확진자가 2배수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은 우리나라에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팀장은 또 "특별히 어떤 한 장소나 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6백명으로 증가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며 "진단받지 못한 감염원이 많은 지역에 퍼져 노출됐으며 그만큼 지역사회 감염원, 숨은 환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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