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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논란에 특수-보건교사·60세 미만 AZ백신 접종 잠정 보류

혈전 논란에 특수-보건교사·60세 미만 AZ백신 접종 잠정 보류
입력 2021-04-07 20:51 | 수정 2021-04-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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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전 논란에 특수-보건교사·60세 미만 AZ백신 접종 잠정 보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혈전 생성 논란이 지속되자 정부가 내일(8일) 시작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대상 백신 접종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늘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접종 계획을 이 같이 조정하고, 또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레(9일) 시작될 예정이던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의 종사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연기됩니다.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이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보고된 매우 드문 혈전 사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한 후 접종을 다시 추진키로 했습니다.

    유럽의약청은 앞서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반적으로는 혈전 증가와 관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과 관련해서는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주의 사례`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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