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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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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백신의 특이혈전 유발은 희귀 부작용" 결론

유럽의약품청 "AZ백신의 특이혈전 유발은 희귀 부작용" 결론
입력 2021-04-08 00:05 | 수정 2021-04-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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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약품청 "AZ백신의 특이혈전 유발은 희귀 부작용"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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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올려야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지시간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관련 이상반응에 대해 안전성위원회에서 현재의 모든 증거를 고려해 평가한 결과,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결론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보고된 관련 사례는 접종 2주 이내 60세 미만 여성에게 혈전이 발생한 것이 대부분이며, 나이나 성별, 병력과 같은 특정 위험요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뒤 혈전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선 해당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럽의약품청은 코로나19 예방에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 또한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권고를 유지했으며 접종 제한 등 새로운 권고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전이 증가하거나 혈소판이 감소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 뇌정맥동혈전증 등 특이 혈전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인과성에 대한 추가 분석과 함께 안전성위원회 평가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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