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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 전 경기도 공무원 영장실질심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 전 경기도 공무원 영장실질심사
입력 2021-04-08 11:34 | 수정 2021-04-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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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 전 경기도 공무원 영장실질심사
    경기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예정지 인근 땅을 가족 명의로 사들여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전 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팀장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고, 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에 출석한 A씨는 투기 의혹이 있는 땅을 왜 구입했는지,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땅을 샀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기도 투자진흥과 기업 투자 유치 담당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SK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구와 인접한 용인시 원삼면 땅 8필지를 부인 명의 회사와 장모 명의로 6억 3천만원에 사들여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수원지법은 지난 5일 A씨가 해당 토지를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검찰이 청구한 몰수 보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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