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용자와 직원, 그 가족, 가족의 지인 등 5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랑구 소재의 한 공공기관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1명이 늘어 총 12명이 됐고, 전국의 자매교회 13곳을 돌며 순회 예배를 한 수정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포천시 창호제조업 사례에서는 3명이 늘어 총 21명이 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초등학교와 관련해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는데 충남 당진시의 한 교회에서 17명이 확진됐고, 전북 전주시 소재 초등학교 3곳의 방과 후 수업 관련 확진자는 누적 17명이 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25.8%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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