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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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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유흥시설 특화 방역조치 강구"

권덕철, 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유흥시설 특화 방역조치 강구"
입력 2021-04-08 15:31 | 수정 2021-04-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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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유흥시설 특화 방역조치 강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한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들어섰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많이 나오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확진자 수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등의 방식에 일부 변화를 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업소·업종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대폭 나오고 있다며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곳에 특화해 방역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했던 비수도권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것이 환자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방역 조치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권 장관은 "행정적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것이지만, 그러면 선의의 피해자가 너무 많이 생긴다"며, "최대한 방역 조치를 잘 준수하는 시민들에게 피해 주지 않는 방법을 찾아서 시행 방안에 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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