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자 200명중 1명 코로나19 항체 보유…0.52%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자 200명중 1명 코로나19 항체 보유…0.52%
입력 2021-04-08 16:41 | 수정 2021-04-08 16:42
재생목록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자 200명중 1명 코로나19 항체 보유…0.52%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는 의료 기관을 찾은 사람 200명 중 1명꼴로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수도권 지역 의료기관 방문자와 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수행한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수도권 의료기관 방문자 5천2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0.52%인 26명에게서 항체가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수도권 일반 주민 항체조사에서는 항체 양성률이 0.15%였습니다.

    방대본은 올해 수도권 항체 양성률 값이 더 높게 나타난 데 대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 확산이 있었던 지난 2차 유행과 3차 유행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대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육군 훈련소에 입영한 장정 1만여명을 조사한 결과, 0.2%인 21명에게서 항체를 확인해 500명 중 1명꼴로 항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내 항체 양성률은 미주,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현재 4차 유행의 길목에 있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