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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스토킹 혐의' 인정"…전화기 조작 혐의도 추가 적용

"김태현, '스토킹 혐의' 인정"…전화기 조작 혐의도 추가 적용
입력 2021-04-08 17:23 | 수정 2021-04-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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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현, '스토킹 혐의' 인정"…전화기 조작 혐의도 추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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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에 대해 경찰이 기존에 적용했던 살인 혐의 외에도 4가지 죄목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김태현에게 살인과 주거침입, 절도, 경범죄처벌법상 괴롭힘, 정보통신망법상 침해 혐의를 적용해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찰은, 김태현이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데 대해 주거침입을, 범행 직전 마트에서 흉기를 훔친 데 대해 절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지속적으로 피해자 집을 찾아온 것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상 괴롭힘을 적용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어 대화 내역을 삭제한 데 대해서는 정보통신망 침해로 입건했습니다.

    오늘 과학수사대 프로파일러를 2차 투입해 막바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내일 이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김태현을 서울 북부지검에 넘기면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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