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학생 4명, 렌터카에서 동급생 집단으로 폭행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또래 친구를 렌터카에 태워 폭행한 혐의로 15살 A군 등 중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 등은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5살 B 군을 렌터카에 태워 1시간 넘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1명을 때리고 차에 태웠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미추홀구 일대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가해자 4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이 크게 다치진 않았고, 학생들이 렌터카를 빌린 경위와 폭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