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671명,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8천2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발생 환자는 644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 이상으로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 70%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등 19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고, 노래방과 헬스장, 식당 등의 영업제한 시간도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오후 9시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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