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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또 불출석…다음 재판 내년 3월로

'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또 불출석…다음 재판 내년 3월로
입력 2021-04-09 11:44 | 수정 2021-04-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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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또 불출석…다음 재판 내년 3월로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난 2012년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질렀던 일본 극우인사가, 법정에 또 나타나지 않아 재판이 내년 3월까지 미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즈키 노부유키의 공판을 열었지만, 스즈키가 또 법정에 나오지 않자 다음 재판을 내년 3월 11일로 잡았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 소환과 회신 자료 도착에 걸리는 기간이 보통 10개월 안팎인 점과 내부 결제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기일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는 지난 2012년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고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2015년에도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과 위안부 쉼터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소녀상 모형 등을 소포로 보낸 혐의로도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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