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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LH 직원 땅 몰수보전…현 시세 100억 원대

'투기 의혹' LH 직원 땅 몰수보전…현 시세 100억 원대
입력 2021-04-09 11:53 | 수정 2021-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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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 의혹' LH 직원 땅 몰수보전…현 시세 100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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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담당 부서에서 일하며 얻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LH 직원 정 모 씨의 토지에 대해 몰수보전이 결정됐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 직원 정 씨와 지인 등 2명이 주변인 명의 등으로 산 경기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약 1천700 제곱미터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법원이 어제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와 지인들은 4개 필지를 약 25억 원에 사들였고, 해당 토지의 시세는 현재 10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기 의혹이 있는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몰수보전이 결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주 금요일 정 씨와 정 씨의 지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들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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