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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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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꼭 투표하라는 아파트 안내방송에 경찰 내사

'이번에' 꼭 투표하라는 아파트 안내방송에 경찰 내사
입력 2021-04-09 17:49 | 수정 2021-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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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꼭 투표하라는 아파트 안내방송에 경찰 내사

    자료사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한 아파트에서 "반드시 이번에 투표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아파트 입자자대표회의는 지난 7일 오전 10시쯤, '이번에 꼭 투표해 A아파트의 힘을 보여 주십시오. 반드시 이번에 투표를 하셔서 우리 주민들의 뜻을 보여주셔야 합니다"라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이 방송이 마치 기호 2번인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하라는 내용으로 들린다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의 제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종숙·허은 서초구의회 의원은 이를 7일 오후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신고해 위법 여부를 검토하도록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관위가 이 방송에 대해 내놓는 해석에 따라서 수사로 전환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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