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범죄분석관 4명이 김태현의 진술과 범행 방식 등을 바탕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 채점 결과와 범인을 직접 면담한 프로파일러들의 종합 평가까지 반영해 최종적으로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이코패스 여부는 형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나 재범 가능성을 판단해 유사한 범행을 막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분석이 끝나면 결과를 검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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