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유행 규모를 줄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이 다시 시작됩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인원 가운데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2차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30살 미만의 경우 유럽의약품청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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