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 일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당장 계획하는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검찰총장 공백 상태를 신속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잘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총장 후보 추천위는 현재 국민 천거를 받은 후보들의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검증을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중 회의를 열고 3명 이상의 총장 후보자를 결정해 박범계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추천위 추천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제청자를 지명하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임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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