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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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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텔서 생후 2개월 여아 심정지로 발견…아버지 긴급체포

인천 모텔서 생후 2개월 여아 심정지로 발견…아버지 긴급체포
입력 2021-04-13 09:30 | 수정 2021-04-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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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모텔서 생후 2개월 여아 심정지로 발견…아버지 긴급체포

    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의 한 모텔에서 2개월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딸을 학대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머리에서는 멍자국이 발견됐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실수로 그랬다"며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모텔에서는 A씨가 아내와 1살 아들, 생후 2개월 딸이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조사됐고, 사고 당시 아내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0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고, 구급대원 도착 당시 아이는 호흡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현재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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