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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전동혁

학생·교직원 확진자 2천명 육박…신학기 등교 수업 시험대에

학생·교직원 확진자 2천명 육박…신학기 등교 수업 시험대에
입력 2021-04-14 11:39 | 수정 2021-04-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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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교직원 확진자 2천명 육박…신학기 등교 수업 시험대에

    [사진 제공:연합뉴스]

    개학 후 학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에 육박하면서 학교 방역과 등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올해 3월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 교직원 확진자 수는 1천9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월 초까지는 학생 연령대 확진자의 증가세가 지난해 등교 수업시기와 비교해 크지 않았지만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며 학생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살부터 15살의 중학생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의 경우 3월 중순인 12주차엔 20.2%로 집계됐지만 3월 말, 4월 초인 14주차엔 23.1%로 상승했고, 고등학생 연령대 확진자 비율도 24%에서 24.6%로 소폭 올랐습니다.

    이처럼 학생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며 신학기의 등교 수업 지침에도 조정 정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제 교사 백신 접종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조정되면 등교 방침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육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등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으며, 지난해와 같은 전면 원격 수업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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