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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해야"…일본에 서한 전달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해야"…일본에 서한 전달
입력 2021-04-14 14:32 | 수정 2021-04-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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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해야"…일본에 서한 전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회부할 것을 제안하는 서한을 일본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 오전 서한을 전달한 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주의에 따른 해결과 한·일 양국간 대립 해소를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의 국제법에 따른 판결을 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또 "확실히 잘못을 밝히고 사과를 받아야 제가 명예회복을 할 수 있다"며 "국제사법재판소 결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견에 참석한 '위안부 행동' 김현정 대표는 "이 할머니의 서한을 받은 일본대사관 관계자가 본국 외무성으로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제사법재판소를 거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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