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수도권에서 실내체육시설, 학원, 농구동호회, 초등학교,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선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가족과 이용자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고, 동작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모두 11명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의 보습학원에선 11명이 확진됐고 남양주의 한 농구동호회에서는 회원과 가족 등 14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선 초등학교와 태권도 학원을 중심으로 18명이 확진됐고, 재활용 의류 선별업체와 관련해서도 14명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동래구의 한 노인복지관과 관련해선 지난 4일 이후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기존 유흥주점 관련 확진 사례는 17명이 추가 확인돼 모두 43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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