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외에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 지사는 "안타깝게도 독자적인 확보가 쉽지 않아 정부가 정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시·군과 협력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중앙 정부의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국내 미도입 백신에 대한 해외 접종 사례나 도입 절차에 대한 법률적 문제 등을 실무 부서 차원에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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