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빗속에서 열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진상 규명하라"

빗속에서 열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진상 규명하라"
입력 2021-04-16 13:19 | 수정 2021-04-16 13:22
재생목록
    빗속에서 열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진상 규명하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일반인 희생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재단법인 4·16 재단이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서 주최한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인천시장, 인천 시의회 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월호 희생이 남긴 교훈을 더욱 값지게 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소중히 지키겠다"고도 했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은 계속 고통받고 있지만, 가해자로 밝혀진 사람은 없다는 게 안타깝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식을 마치고 유족들은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는 추모관으로 이동해 추모를 이어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