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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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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제 언급한 '8월 대량생산 백신', 러시아 백신 아니다"

정부 "어제 언급한 '8월 대량생산 백신', 러시아 백신 아니다"
입력 2021-04-16 14:37 | 수정 2021-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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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어제 언급한 '8월 대량생산 백신', 러시아 백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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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부터 국내 제약사가 코로나19 해외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해당 백신이 러시아산 백신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당국이 발표한 내용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과 관련된 사항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내 한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위탁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기업명과 백신 종류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정부의 노력을 알리고, 국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어제와 같은 안내를 한 것으로, 세부적인 사항은 계약이 완료되면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현재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과 관련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급 일정이 다소 불안정하게 전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계획대로 백신을 수급하고 후반기에 도입 예정인 백신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위탁생산을 증가시키거나 도입을 유치하려는 노력도 같이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우리나라의 백신 수급에도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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