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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일본대사관서 나흘째 '규탄 회견'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일본대사관서 나흘째 '규탄 회견'
입력 2021-04-16 14:45 | 수정 2021-04-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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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일본대사관서 나흘째 '규탄 회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한 지 나흘째인 오늘도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이에 반발하는 시민사회단체의 회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옛 건물 상인들은 오늘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라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 국민의 불안감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수산업은 폐허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옛 수산시장 상인들은 수협의 현대화사업으로 인해 시장에서 쫓겨나 농성 중이지만, 농성이 끝나면 다시 시장으로 돌아가 우리 수산물을 팔아야만 한다"며 "일본은 당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도 오늘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회견을 열어 "한국과 일본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반대하고 우려하는데도 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를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책임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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