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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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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故 김성재 전 연인, 약물 전문가 상대 소송 패소

'듀스' 故 김성재 전 연인, 약물 전문가 상대 소송 패소
입력 2021-04-16 15:07 | 수정 2021-04-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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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스' 故 김성재 전 연인, 약물 전문가 상대 소송 패소

    '듀스' 故 김성재

    그룹 '듀스' 멤버 故 김성재 씨의 여자친구가 자신을 살해 용의자인 것처럼 알려지게 했다며 한 약물 분석 전문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27부는 김 씨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약물 분석 전문가 B씨를 상대로 10억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씨는 김성재 씨의 사망과 관련해 자신이 무죄를 확정받았는데도, B씨가 김씨에게서 나온 약품 졸레틸을 독극물이라고 지칭하며 타살 가능성을 언급해, 자신이 김씨를 살해한 것처럼 오해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1심과 2심 법원은 "졸레틸을 독극물이라 지칭한 것을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 없고, 일부 허위로 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헤도 객관적 자료에 기초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힙합 그룹 듀스의 멤버였던 故 김성재 씨는, 지난 1995년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졸레틸'이라는 동물마취제가 사인으로 알려지면서 사망 경위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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