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부당 합병 등 혐의에 대한 정식 재판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당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을 받게 되면서 한 차례 연기했던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과정에 대한 첫 재판을 오는 22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작년 10월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친 공판 준비기일 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식 재판으로, 이재용 부회장도 법정에 출석합니다.
이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 등 11명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면서 조직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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