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양소연

'330만명 개인정보 무단 제공' 페이스북 상대 집단 손배소

'330만명 개인정보 무단 제공' 페이스북 상대 집단 손배소
입력 2021-04-19 11:16 | 수정 2021-04-19 11:17
재생목록
    '330만명 개인정보 무단 제공' 페이스북 상대 집단 손배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무단 외부 제공에 대해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 진보네트워크센터는 법무법인 지향과 함께, 이달말까지 소송에 함께 참여할 피해자들을 모집한 뒤, 페이스북을 상대로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해 11월, 페이스북이 지난 2012년부터 6년 동안 국내 회원 330만명의 학력과 출신지 등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다른 사업자에게 제공했다며, 페이스북에 6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뒤 고발했습니다.

    법무법인 지향은,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은 기본권으로서 엄격하게 보호돼야 한다"며 "페이스북 같은 정보기술 대기업이 위법행위를 반복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