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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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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더나백신 도입 협상 진행 중…스푸트니크V 자료도 주목"

정부 "모더나백신 도입 협상 진행 중…스푸트니크V 자료도 주목"
입력 2021-04-21 14:08 | 수정 2021-04-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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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모더나백신 도입 협상 진행 중…스푸트니크V 자료도 주목"

    브리핑하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정부는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도입하기 위해 모더나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모더나를 비롯해 다른 백신의 상반기 공급 물량에 대해 제약사들과 협상하고 있다"며 "이중 일부는 상반기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서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됐다고 발표한 1천800만회분 물량에는 모더나 백신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월 모더나 백신을 4천만회분을 확보하고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어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상당 부분 상반기에는 들어올 수 없고 하반기에 들어오게 돼있다"고 밝혀 도입 시기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손 반장은 또, 지금까지 접종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 자료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세계적으로 스푸트니크V에 대해 허가와 검증 절차가 병렬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 의약품청에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아는데 상세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외국의 허가사항도 참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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