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사들인 혐의로 구속된 LH 직원과 지인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는 땅 투기 혐의를 받는 LH 직원 A씨와 지인 등 2명을 오늘 오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부 정보 이용해 땅 투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A씨 등은 2017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지인과 친척 등 36명의 명의로 3기 신도시인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의 땅 22개 필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들이 매입한 땅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경찰이 낸 몰수 보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사회
정상빈
"땅 투기 혐의" LH 직원 등 2명 검찰에 넘겨져
"땅 투기 혐의" LH 직원 등 2명 검찰에 넘겨져
입력 2021-04-21 14:11 |
수정 2021-04-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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