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의 1.5미터 깊이 농수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A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고, 시신 검시 과정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었지만 맨발 상태였으며, 신체 곳곳은 물에 잠겨 부푼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 유류품이나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성폭행 흔적은 없었다"며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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