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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H 직원들 뇌물수수' 의혹 관련 본사 등 압수수색

경찰, 'SH 직원들 뇌물수수' 의혹 관련 본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1-04-23 10:26 | 수정 2021-04-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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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SH 직원들 뇌물수수' 의혹 관련 본사 등 압수수색

    [사진 제공:연합뉴스]

    경찰이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SH 본사에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 등 모두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SH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을 거래하는 부동산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3명인데 이들 모두 SH 현직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내부 정보를 부동산 업자들에게 넘기고 그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SH 직원들이 어떤 정보를 넘겼는지, 또 부동산 업자들과의 유착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수사를 시작한 단계"라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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