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만나 수도권 매립지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들이 폐기물 매립지 문제로 우려하지 않도록 환경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환경부가 중심에 서서 3개 수도권 단체장이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실무급 논의체와 함께 수도권 단체장들과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시·도 입장 차이를 줄이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조정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무공해차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확보하는 데에도 환경부와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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