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근무하고 있던 의경들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용산구 미8군 기지 3번 게이트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서대문경찰서 방범 순찰대 대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대원들에게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빨리 안 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본인을 '육군 관계자'라고 소개했으나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