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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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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현행 유지…역사성 강화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현행 유지…역사성 강화할 것"
입력 2021-04-27 10:30 | 수정 2021-04-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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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현행 유지…역사성 강화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긴급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깊은 검토와 토론 끝에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되, 현재 안을 보완·발전시켜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돌이키기엔 이미 공사가 3분의 1 이상 진행됐고, 가능한 한 행정의 연속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저의 행정철학이 바탕에 있다"며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오 시장은 '역사성 강화'를 언급하면서, "현재 공사과정에서 사헌부 터 등 많은 문화재가 발굴되고 있지만, 기존 계획안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광장이 공사장이 되는 비합리적이고 소모적인 역사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며 "논쟁과 갈등보단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광화문 광장이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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